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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전 세계 모성 사망률 위기

by 어디틈 2025.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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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건강 뉴스

전 세계가 주목해야 할 긴급 건강 이슈

2025년 5월 26일 (월요일) 
[글로벌이슈] [모성건강] [신생아] [WHO] [긴급사안]

🚨 전 세계 모성 사망률 위기: 7초마다 예방 가능한 죽음이 발생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전 세계 어딘가에서는 임신이나 출산과 관련된 예방 가능한 원인으로 한 명의 여성이 생명을 잃고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통계가 아닌, 우리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인도적 위기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2025년 4월 7일 세계보건의 날을 맞아 발표한 보고서는 충격적인 현실을 드러냅니다. "건강한 시작, 희망찬 미래(Healthy beginnings, hopeful futures)"라는 주제로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전 세계 모성 및 신생아 건강의 심각한 위기를 조명하고 있습니다.
🔥 충격적인 현실

매년 26만 명의 여성이 임신이나 출산 합병증으로 사망하고 있으며, 이는 2분마다 1명의 모성 사망을 의미합니다. 또한 200만 명 이상의 신생아가 생후 첫 달에 사망하고, 200만 명이 사산되고 있습니다.

40%
2000-2023년 모성사망률 감소
70%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모성사망 비율
7초
예방 가능한 죽음 간격
4/5
2030년 목표 달성 실패 예상 국가
UN 기관들이 공개한 "모성 사망률 동향 2000-2023" 보고서의 핵심 내용:
위기의 핵심 지표들
  • 모성사망비율(MMR): 10만 명당 328명에서 197명으로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음
  • 진행 속도 둔화: 2016년 이후 개선 속도가 현저히 느려짐
  • 지역별 격차: 차드와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평생 위험도가 24분의 1
  • 신생아 사망률: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1,000명당 27명, 중남아시아 21명
  • 분쟁 지역 영향: 전체 모성 사망의 3분의 2가 취약하거나 분쟁 지역에서 발생
WHO 사무총장의 절박한 호소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Tedros Adhanom Ghebreyesus) WHO 사무총장은 "모성 사망률은 미스터리가 아니다. 우리는 왜 그것이 발생하는지 알고 있고, 그것을 예방할 도구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문제는 예방 가능한 모성 사망을 끝낼 수 있는지가 아니라, 우리가 그렇게 할 것인지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치명적 영향:
팬데믹과 광범위한 인도적 지원 자금 삭감이 모성 관리를 심각하게 방해했습니다. 특히 취약하고 분쟁의 영향을 받는 지역의 여성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았으며, 의료 시설 폐쇄와 의료진 부족으로 상황이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오해를 바로잡습니다
"선진국에서는 모성 사망이 거의 없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미국은 고소득 국가 중 영아 및 모성 사망률이 가장 높습니다. 특히 생식 건강 관리 접근성 제한으로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어, 이는 전 세계적인 문제임을 보여줍니다.
희망적인 성과와 모범 사례:
동남아시아는 2010년 이후 모성 사망률을 53% 감소시키며 지속적인 투자와 포용적 정책이 결과를 낼 수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이는 다른 지역들에게 중요한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긴급 해결 방안
  • 보건 시스템 투자: 1달러 투자 시 9-20달러의 수익 창출
  • 조산사 역할 강화: 임신부 지속 지원과 신생아 즉시 치료
  • 교육 및 공급망 개선: 필수 의료 서비스 접근성 확대
  • 성평등 증진: 여성 교육과 경제적 기회 확대
  • 기후변화 대응: 임신부와 신생아를 위한 기후 적응 정책
  • 분쟁 지역 특별 지원: 인도적 위기 상황에서의 의료 서비스 보장
2030년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달성을 위한 과제:
현재 모성 사망률은 연간 1.5%씩 감소하고 있지만,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연간 15%의 감소율이 필요합니다. 이는 현재보다 10배 빠른 속도로 개선이 이루어져야 함을 의미합니다.
전문가들의 긴급 제언
UNFPA 나탈리아 카넴(Natalia Kanem) 사무총장은 "양질의 모성 건강 서비스에 대한 접근은 특권이 아닌 권리"라며 "공급망, 조산사 인력, 그리고 가장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정확히 파악하는 데 필요한 세분화된 데이터를 강화함으로써 예방 가능한 모성 사망의 비극을 끝낼 수 있고 반드시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UNICEF 캐서린 러셀(Catherine Russell) 사무총장도 "전 세계적인 보건 서비스 자금 삭감은 특히 가장 취약한 환경에서 임신부들을 더 큰 위험에 처하게 하고 있다"며 "세계는 모든 산모와 아기가 생존하고 번영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조산사, 간호사, 지역사회 보건 요원에게 긴급히 투자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한 명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다는 것은 단순히 한 생명을 잃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한 가정이 무너지고, 아이들이 어머니를 잃고, 지역사회가 소중한 구성원을 잃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이를 막을 지식과 기술이 있습니다. 이제 필요한 것은 행동할 의지뿐입니다.
개인과 사회가 할 수 있는 일:
이 문제는 정부와 국제기구만의 책임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가 모성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관련 정책을 지지하며, 취약 계층 여성들을 위한 지원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기후변화가 임신부와 신생아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해와 대응도 시급합니다.
당신이 알아야 할 사실들
  • 생후 첫 달이 아이 생존에 가장 취약한 시기입니다
  • 전 세계 5세 미만 아동 사망의 47%가 신생아 시기에 발생합니다
  • 고온과 조산, 사산, 임신성 당뇨병 사이에 연관성이 입증되었습니다
  • 출산 휴가와 고용 보호 정책이 모성 건강에 직접적 영향을 미칩니다
  • 가족 계획 서비스 접근성이 모성 사망률 감소의 핵심입니다
WHO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2026년까지 1년간 전 세계적인 모성 및 신생아 건강 개선 노력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이는 단순한 캠페인이 아닌, 생명을 구하는 실질적인 행동을 위한 긴급 호출입니다.
전 세계 대응 현황
100개 이상의 WHO 사무소가 회원국, 지역사회, 보건 요원, 파트너 및 기증자 기관, 시민사회 조직과 협력하여 광범위한 공공 옹호 활동을 조직했습니다. 방글라데시, 부탄, 인도, 인도네시아, 네팔, 스리랑카, 태국, 동티모르 등 아시아 지역과 콜롬비아, 쿠바, 과테말라, 가이아나, 아이티, 수리남, 트리니다드토바고 등 아메리카 지역에서 활발한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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